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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타건감 비교 – 로지텍 vs 앱코

m3 인사이트 | 생활경제 큐레이터 2025.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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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타건감 비교 – 로지텍 vs 앱코

하루 종일 키보드를 두드리는 사람에게 ‘타건감’은 단순한 감각이 아닙니다. 손끝의 피로, 소음, 반발력까지 모두 생산성과 직결되죠. 그래서 이번엔 로지텍(Logitech)앱코(ABKO) 두 브랜드의 인기 키보드를 직접 비교해봤습니다. 사무용, 게임용, 타건감 중심으로 살펴보며 어떤 제품이 나에게 맞을지 정리했습니다.

요약 10초 컷
• 로지텍: 부드럽고 정숙한 타건감, 안정적 내구성
• 앱코: 클릭감 뚜렷, 키압 다양, 가성비 우수
• 결론: 조용하고 부드럽게 → 로지텍 / 손맛·가성비 중심 → 앱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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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랜드별 대표 모델

브랜드 대표모델 스위치 가격대 특징
로지텍 MX Mechanical / K835 저소음 적축 / 갈축 ₩80,000~180,000 정숙·고급마감
앱코 K640 / AR87 청축 / 적축 / 갈축 ₩40,000~90,000 가성비·클릭감 강조

로지텍은 사무용·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안정성과 감각적 타건감을 강조합니다. 반면 앱코는 게임용과 가성비 중심 라인업으로 키감의 ‘손맛’을 중요시합니다.

2. 타건감과 소음 비교

타건감은 키 스위치의 종류와 키캡 구조에 따라 달라집니다. 로지텍은 ‘저소음 적축’ 기반으로 부드럽고 조용한 감각을 제공합니다. 앱코는 기계식 스위치(청축·적축·갈축 등)로 경쾌한 클릭음을 살린 타입이 많습니다.

① 로지텍 – 정숙하고 단단한 반발감

로지텍의 MX Mechanical은 ‘정제된 타건감’의 표본입니다. 적축은 살짝 누르면 부드럽게 입력되며, 바닥 치는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기계식의 묵직함보다는, 정갈한 ‘노트북식 타건’에 가까운 소리입니다. 사무실·도서관에서도 사용 가능할 정도로 정숙합니다.

② 앱코 – 손끝의 클릭감, 확실한 피드백

앱코는 반대로 ‘타건의 존재감’을 추구합니다. 청축은 딸깍거리는 경쾌한 소리와 탄력 있는 반발력이 특징이고, 적축은 부드럽지만 키감이 확실하게 살아 있습니다. 특히 AR87 시리즈는 스테빌라이저 정숙 튜닝으로, 저가형임에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3. 실제 타건감 비교 요약

항목 로지텍 앱코
타건감 부드럽고 균일함 클릭감 강하고 손맛 있음
소음 매우 조용 중~고음 클릭음
반발력 짧고 단단 길고 탄성 강함
피로도 낮음 장시간 시 피로 가능
사무용 적합도 ★★★★★ ★★★☆☆
게임용 적합도 ★★★☆☆ ★★★★★

4. 디자인·내구성 비교

① 로지텍

알루미늄 상판, 절제된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오피스 감성’을 보여줍니다. 백라이트 밝기 조절, 블루투스·Logi Bolt 무선연결, 다중 디바이스 전환 지원 등 디자인과 기능의 조화가 뛰어납니다.

② 앱코

RGB 백라이트, 탈착식 키캡, 다양한 스위치 컬러 등 게이밍 키보드의 정석적인 디자인입니다. AS 대응이 빠르고 스위치 교체형 모델도 많아 커스터마이징이 쉽습니다.

5. 소프트웨어와 연결성

로지텍은 Logi Options+ 프로그램을 통해 매크로·키할당·밝기 조절이 가능하며, 앱코는 전용 소프트웨어 없이 기본 기능으로 RGB·매크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프로그램 완성도는 로지텍이 높지만, 단순히 RGB만 조정하려면 앱코가 더 직관적입니다.

6. 가격·가성비·A/S 비교

로지텍은 내구성과 브랜드 신뢰성이 높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앱코는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비슷한 키감을 제공하여 ‘가성비 키보드’로 불립니다.

  • 로지텍 K835: ₩79,000 내외
  • 로지텍 MX Mechanical: ₩159,000 내외
  • 앱코 K640: ₩45,000 내외
  • 앱코 AR87: ₩89,000 내외

로지텍은 2년 글로벌 워런티, 앱코는 국내 1년 무상 A/S를 제공합니다. A/S 접근성은 앱코가 국내 브랜드답게 더 빠릅니다.

7. 추천 기준별 선택 가이드

  • 조용한 사무실용: 로지텍 K835, MX Mechanical
  • 게이밍·집중용: 앱코 AR87, K660
  • 가성비 중심: 앱코 K640
  • 무선·다기기 연결: 로지텍 MX Mechanical Mini

8. 타건감 실사용 후기 요약

  • “로지텍은 하루 종일 타이핑해도 손목이 덜 아프다.”
  • “앱코는 청축의 클릭감이 정말 시원하다.”
  • “사무용은 로지텍, 게임용은 앱코가 맞다.”
  • “가성비는 앱코지만 완성도는 로지텍이 한 수 위.”

9. 결론 – 손끝이 원하는 브랜드는?

정리하자면, - **조용하고 부드러운 타건감**을 원하면 로지텍 - **손맛과 소리의 쾌감**을 원하면 앱코 입니다. 결국 키보드는 ‘손의 취향’이 결정하는 도구이므로,

직접 타건해보는 것

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한 줄 결론
정숙함은 로지텍, 손맛은 앱코.
팁: 장시간 타이핑 시 손목 피로도를 줄이려면 손목받침대(팜레스트)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비교는 2025년 10월 기준 판매 중인 주요 모델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가격 및 구성은 시점과 유통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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